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 "유일한 보수 교육감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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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31일 세종시민에게 "유일한 보수교육감 후보에게 세종 시민의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전북에서 학교현장과 장학사를 거쳐 세종으로 전입했으며, 종촌초등학교와 도원초등학교장을 지내며 34년간 아이들과 살 부대끼며 학교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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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31일 세종시민에게 "유일한 보수교육감 후보에게 세종 시민의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전북에서 학교현장과 장학사를 거쳐 세종으로 전입했으며, 종촌초등학교와 도원초등학교장을 지내며 34년간 아이들과 살 부대끼며 학교 현장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강 후보는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예로, 강 후보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한 세종건강한교육학부모회 대표가 "작년 세종시교육청이 학교도서관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무시하고 세종시 학교 내 도서관에 좌파 도서인 '촛불혁명'을 일방적으로 비치하려 시도했다. 당시 교총 회장이었던 강 후보는 유일하게 우리 단체와 해당 도서 비치 반대에 앞장섰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전세종충남 학부모 단체인 대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와 그린나래학부모연대, 전국30여 단체가 모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 강미애 후보를 지지선언했다고 전했다.
강 후보 측은 여러 스포츠협회에서도 지지기반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 태권도지도자협의회를 비롯 세종시 수상스키협회와 체조협회, 벨리댄스연맹, 세종시 골프협회, 볼링협회가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강 후보의 '세종시 체육고 건립' 공약 제시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현재 세종시에는 체육고가 없어 체육인을 꿈꾸는 아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거나, 일반 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세종시 체육고등학교 건립은 미래 스포츠 인재를 배양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의 시작이며, 울산의 스포츠과학고 사례를 참고해 인문계와 체육계열의 융합교육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강 후보는 "세종시 교육감에 출마한 것은 오로지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해 이를 주저하지 않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한 보수후보로서, 세종시 교육감에 당선되어 '교육감 할머니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뛰겠다“고 전했다.
강 후보는 주요 5대 공약으로 △세종국제학교 유치 △학력신장 위한 3가지 방안 △체육고등학교 신설 △피해자 중심의 학폭 근절제도 수립 △과학 융합교육 확대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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