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나주의 재도약 이끌어내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전남 나주시장 자리를 놓고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는 31일 오후 6시 30분 중앙로 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나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윤병태 후보는 나주시의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민선 8기 전남 나주시장 자리를 놓고 무소속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는 31일 오후 6시 30분 중앙로 사거리 유세를 끝으로 13일 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들과 도의원 후보들에 이어 연단에 올라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공식선거운동을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나주가 혁신도시 조성으로 천 년 만에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지만 강인규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허송세월했다”고 비판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지난 8년 동안의 무능·부패행정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나주의 재도약을 이끌어낼 유능한 일꾼을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자신이 당선되면 “정부와 전라남도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 SRF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고, 나주를 인구 20만의 강소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를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연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의 중심지이자 나주발전의 심장으로 만들고,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부심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원도심은 영산강 삼백리 명품 자전거길 조성과 제2스포츠파크 조성, 나주읍성과 목관아의 신속한 복원,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통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면지역은 농촌수당 월 10만 원 지급과 후계농 및 창업농에 대한 지원 확대,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나주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윤병태 후보는 나주시의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해왔다.
이에 맞선 무소속 강인규 후보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시·도의원 후보들과 무소속 연대를 구축해 “이번 선거는 공천과정에 개입해 자신들을 부당하게 탈락시킨 신정훈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로 인해 나주시장 선거는 공식선거운동 초반까지만 해도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무소속 강인규 후보가 여론조사에 앞서는 등 팽팽한 양자대결이 이어졌다.
하지만 윤 후보측은 시간이 갈수록 강인규 후보에 대한 심판론과 그래도 민주당이라는 정서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결과를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 아이돌 성 상납 일파만파…여성 아나운서 추가 폭로에 日 방송가 '발칵' - 아시아경제
- "대통령님 무사하세요"…서울구치소 앞 매트 깔더니 108배 한 남성 - 아시아경제
- "유부남인 것 뒤늦게 알았다" 했지만…'상간녀 피소' 하나경, 항소심도 패소 - 아시아경제
- "화상·아토피·무좀 진료 안 합니다"…피부과 문전박대 당하는 환자들 왜? - 아시아경제
- "근데 너희 돈 없잖아" 찬물 뿌린 머스크…트럼프 '퍼스트 버디' 맞나 - 아시아경제
- "벌써 4년치 일감 확보"…한 달도 안돼 주가 43% 껑충 뛴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롯데리아의 대반란…7년만에 '1조 클럽' 재입성 - 아시아경제
- 잘못 배달한 간짜장·탕수육…"그냥 드세요" 했더니 "1만원 받으세요" - 아시아경제
- "尹, 의연한 대처…민주 점령군 행세에 민심 돌아서" 여론조사에 고무된 신평 - 아시아경제
- 박사방 뛰어넘은 '목사방' 터졌다…10대 피해자만 159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