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마지막 메시지 "선진국 거듭나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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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다시 뛰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서울시의 역할을 따라와 약자와의 동행, 복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 이끌겠다.""선진국 초입의 대한민국이 전 세계 성숙한 선진국으로 거듭하는 모습을 서울시를 통해서 보여주겠다."
오 후보는 "지혜롭고 현명한 서울시민의 선택에 의해 제가 다시 일할 수 있는 4년을 부여받게 된다면, 약자와의 동행이 무엇인지 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래서 성장만이 아니라 진정한 선진국의 초입의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성숙한 선진국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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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광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국회사진취재단 |
"대한민국이 서울시의 역할을 따라와 약자와의 동행, 복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 이끌겠다."
"선진국 초입의 대한민국이 전 세계 성숙한 선진국으로 거듭하는 모습을 서울시를 통해서 보여주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말이다. 그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마지막 유세에서 서울시의 개조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같은 선상에 두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본투표 하루 전인 3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준석 당대표, 최재형 의원, 박성중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고, 지지자 200여 명이 운집했다.
오후 7시 55분 모습을 드러낸 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뒤 유세차량에 올랐다. 그는 서울을 대한민국의 본보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지혜롭고 현명한 서울시민의 선택에 의해 제가 다시 일할 수 있는 4년을 부여받게 된다면, 약자와의 동행이 무엇인지 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라며 "그래서 성장만이 아니라 진정한 선진국의 초입의 대한민국이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성숙한 선진국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
ⓒ 국회사진취재단 |
그러면서 상대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깎아내리기도 했다. 오 후보는 "약자를 보듬는 정책 놓고, 입만 열면 서민과 약자의 편이라 주장하는 민주당과 제대로 겨루고 싶었다"라며 "그러나 13일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저의 이런 대표 공약에 대해서 필적할만한 약자를 보듬는 공약을 적어도 제 기준에는 단 한 개도 내놓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송영길 후보가 내놓은 '막공약' '헛공약' 시리즈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라며 "이번 선거 기간을 통해서 진정 약자를 보듬고 챙기는 정당이 민주당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이라는 걸 전 국민께 중계방송하듯이 보여줬다"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후보 지원에 나선 이준석 대표는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지지층 결집을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오 후보에 앞서 유세차량에 올라 "선거의 마지막 날에 와서야 서울시장 유세차량에 오른다. 당대표 입장에서 17개 시·도를 다 돌면서 선거를 살피느라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우리 서울시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이 서울의 분위기를 굳건히 해줬기 때문에 다른 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개를 들고 기고만장한 모습이 나오면 민주당의 조직력과 가장된 절박함으로 인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낼 수도 있다"라며 "민주당이 180석을 가지고 윤석열 정부 출범을 방해하다가 지난 4~5일 절도 하고, 대통령 탄핵까지 꺼내 선거 막바지 지지층을 결집하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인사하고 있다. |
ⓒ 국회사진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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