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주방화재는 'K급 소화기'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2022. 5. 3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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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는 31일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대부분의 주방 화재는 가정집이나 음식점 등에서 조리 중 식용유 과열이나 후드·덕트에서 발생한다.

K급 소화기는 이러한 화재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조용복 예방안전과장은 "K급 소화기는 주방 전용 소화기인 만큼 동·식물유 등의 화재진압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며 "신속한 화재 진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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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 소화기 포스터.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는 31일 주방용 소화기인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대부분의 주방 화재는 가정집이나 음식점 등에서 조리 중 식용유 과열이나 후드·덕트에서 발생한다. 식용유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게 되면 물이 기화하면서 식용유가 튀어 화재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이러한 화재를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강화액을 주원료로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산소를 차단하고 냉각 효과가 있어, 식용유와 같은 동·식물유로 인해 일어나는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다.

조용복 예방안전과장은 “K급 소화기는 주방 전용 소화기인 만큼 동·식물유 등의 화재진압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다”며 “신속한 화재 진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준호 기자 juno1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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