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지현 '대통령 탄핵 발언'은 악의적 대선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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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AI(인공지능) 윤석열'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선 불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정권 출범 3주 만에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며 "이번 지방선거 내내 윤석열정부 출범에 훼방을 놓고 급기야 선거 마지막 전략으로 탄핵을 꺼내 든 것은 대선 불복"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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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AI(인공지능) 윤석열’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대선 불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정권 출범 3주 만에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며 “이번 지방선거 내내 윤석열정부 출범에 훼방을 놓고 급기야 선거 마지막 전략으로 탄핵을 꺼내 든 것은 대선 불복”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AI 윤석열이 윤 대통령으로 가장해 국민의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이 동영상 제작을 허락했거나 묵인했다면 선거 중립 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탄핵까지 가능한 중대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탄핵이라는 말이 너무 하고 싶은데 빌미가 없자 대선 기간에 제작됐던 AI 윤석열 공약 영상을 ‘대통령 의중이 개입됐느냐’고 물으며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영상 어디에도 지방선거에 대한 지지 호소 음성 등이 들어 있지 않다”면서 “그럼에도 선거 개입 운운하며 탄핵을 끌어올리는 것은 악의적이며 계획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박 위원장과 민주당을 향해 “본인들 착오에 의한, 과장에 의한 탄핵 언급은 국민들께 상처 주기 충분한 발언”이라며 신속한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박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본부장인 김웅 의원은 “낙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최대한 빨리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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