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11경기'만의 첫 피홈런, 상대는 '11호포' 오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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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11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허용했다.
키움 안우진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회 투아웃까지 1피안타 무실점을 이어가다 오재일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안우진은 오재일을 상대로 빠른 공 대신 130km/h대의 체인지업만 던지며 스윙을 유도했다.
하지만 오재일이 3구 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안우진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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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11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허용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오재일에게 일격을 당했다.
키움 안우진은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4회 투아웃까지 1피안타 무실점을 이어가다 오재일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안우진은 오재일을 상대로 빠른 공 대신 130km/h대의 체인지업만 던지며 스윙을 유도했다. 하지만 오재일이 3구 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시키며 안우진에게 시즌 첫 피홈런을 허용했다.
안우진이 지난 10경기에서 내준 홈런은 단 한 개도 없었다. 피안타율도 0.196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투구를 이어갔고, 이날도 4회까지 호투를 이어가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4회 오재일의 벽은 넘지 못했다.
한편, 오재일의 시즌 11호포로 삼성은 1-3으로 추격에 나섰다. 선발 원태인이 1회 흔들리며 3점을 내줬지만, 이후 다시 안정을 찾아가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끌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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