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본 하늘길 열려..에어부산, 부산~후쿠오카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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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폐쇄됐던 부산~일본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에어부산은 31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약 27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중국 칭다오, 대양주 사이판·괌, 일본 후쿠오카 등 현재 운항을 시작한 4개 노선에 이어 7월 말까지 일본 오사카·삿포로,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다낭·나트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필리핀 세부 등 7개 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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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폐쇄됐던 부산~일본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
에어부산은 31일부터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을 약 27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부산~후쿠오카 노선 운항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오전 10시50분 도착하고 현지 공항에서는 오전 11시4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낮 12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은 55분이 소요되며 180석 규모의 항공기(A320-200)가 투입된다.
우선 주 1회(화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 뒤 후쿠오카 현지 공항 검역 문제가 해소되면 주 2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앞서 에어부산은 2010년 3월 창사 이후 첫 국제선 노선을 부산~후쿠오카 노선으로 정하고 매일 1회 이상의 왕복 운항과 저렴한 운임으로 양 도시의 교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10년간 약 2만 편의 항공편을 투입해 300만 명이 넘는 승객들을 실어 나르며 두 도시가 하나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형성되는데 앞장서는 등 다방면에 걸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는데 이바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어부산은 오는 6월 10일부터 한·일 간 단체 관광이 가능해짐에 따라 여행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보고 일본 노선 복항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중국 칭다오, 대양주 사이판·괌, 일본 후쿠오카 등 현재 운항을 시작한 4개 노선에 이어 7월 말까지 일본 오사카·삿포로, 몽골 울란바토르, 베트남 다낭·나트랑,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필리핀 세부 등 7개 노선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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