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수성구가 '앞장' 외 [수성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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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에서 대구시와 '메디시티 대구'의 의료관광을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성구는 지난 27일 한전 동대구지사, 수성구자연보호협의회 등 60여 명의 민관단체 회원과 함께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금호강 지류중 하나인 남천변 일대에서 '가시박' 제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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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보활동은 ▲엑스코 동관에 설치 된 대구홍보관에서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한방 진료 체험하기 ▲호텔수성, 호텔인터불고, 메리어트호텔 등에서 한복입기 체험을 포함한 웰컴 홍보부스 운영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미니 팝업테이블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성구는 의료관광 통역사를 현장에 파견해 홍보 현장에서 의료기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역, 픽업, 웰니스 관광지 안내 등 맞춤형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란 의료관광에 동반되는 투어, 통역, 예약, 관광안내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것을 말한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케나(46)씨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한국 다례체험에 참가 후 다음날 K뷰티 체험을 위해 수성구 황금피부과를 방문했다”며 “평소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대구가 메디시티로 유명한지 전혀 몰랐다. 음식도 정말 맛있고 피부과의 스킨케어도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성웅경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올해 대구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행사를 계기로 국제전시 참가 외국인이 박람회 관람 뿐 아니라 관광 및 의료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성구의 관련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금호강변 등에 대량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은 식물 생태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린다.
매년 반복적인 제거작업에도 불구하고 번식력이 왕성해 다른 식물을 휘감아 고사시키는 등 토종식물을 위협하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이다.
가시박 제거작업은 제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싹이 돋아나는 5~6월(유목)에는 뿌리 뽑기, 7~8월에는 줄기 제거, 9~10월에는 종자생산 이전 제거 등 서식 환경 및 시기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9월 이전에 어린 모종을 뿌리째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행사가 참가한 회원들은 남천변 일대에 분포하는 가시박 제거작업과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가시박의 개화 이전 유묘를 손으로 뿌리째 뽑아 제거해 덩굴 확산을 차단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호강 및 지류에 널리 서식하고 있는 가시박의 효율적 제거를 위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전문업체 등을 활용해 다양한 종의 식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자연생태환경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대구 이월드에서 진행됐다.
한편,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먼저 전화상담을 통해 방문 예약 후 청소년문화의집 2층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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