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만개한 '수국꽃 보러 오세요'

2022. 5. 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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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 수국이 만개하면서 초여름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수목원에서 내달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제4회 땅끝수국축제가 개최된다.

해남군은 수국개화 시기에 맞춰 광주발 해남시티투어버스 여름코스로 포레스트수목원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일요일'땅끝해남 수국세상'을 주제로 땅끝관광지와 미황사, 포레스트 수목원을 함께 방문해 여름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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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4est수목원 내달 6일부터 '땅끝수국축제'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 수국이 만개하면서 초여름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수목원에서 내달 6일부터 7월 18일까지 제4회 땅끝수국축제가 개최된다.

20만여㎡의 수목원이 푸르름을 더해 가는 계절, 국내최대 수국정원인 이곳에서는 220여 품종의 다채롭고 화려한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수국의 만개는 6월 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수국정원과 편백숲, 억새원, 분홍꽃정원 등 1,4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 곳곳에 조성된 다빈치 다리, 다모클래스의 칼 등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포토스폿은 찾는 이들에게 재미와 함께 인생사진을 선사한다.

해남군은 수국개화 시기에 맞춰 광주발 해남시티투어버스 여름코스로 포레스트수목원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일요일‘땅끝해남 수국세상’을 주제로 땅끝관광지와 미황사, 포레스트 수목원을 함께 방문해 여름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운영 관광지와 연계해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올해 연말까지 포레스트수목원 입장권을 가지고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군 직영 관광지를 가면 무료입장 할 수 있다.

한편 입장료는 해남군민 4,000원, 타지역 관광객은 5,000원이다. 포레스트 수목원은 2021년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25선 및 2022년도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바 있다.

축제와 관련된 사항은 수목원 홈페이지을 참조하면 된다.

해남시티투어버스는 ‘버스한바퀴’를 검색하거나 금호고속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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