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일상회복' 대구시립예술단, 야외음악당서 무료공연 

최태욱 2022. 5. 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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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6월과 8월에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시립극단은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열혈심청'을 무대에 올린다.

시립무용단의 공연도 8월에 열린다.

시립무용단은 8월 13일 오후 8시 정기공연작인 'DCDC'를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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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 제공) 2022.05.31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6월과 8월에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야외 공연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시점에 더 많은 시민이 무료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립극단은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기획공연 ‘열혈심청’을 무대에 올린다. 고전소설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효심 깊은 심청을 당찬 소녀로, 심봉사는 자식보다 철없는 아버지로 그려낸다. 맛깔난 해설과 작품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현대적 요소는 관객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6월 11일 오후 7시30분에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열린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경쾌한 합창에서 뮤지컬 중창, 오카리나와 아코디언 협연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무대를 꾸민다.

시립국악단은 8월 12일 오후 8시 ‘국악관현악의 밤’으로 신명나는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소리와 국악관현악, 한국무용과 국악관현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시립무용단의 공연도 8월에 열린다. 시립무용단은 8월 13일 오후 8시 정기공연작인 ‘DCDC’를 무대에 올린다. 아프리카 타악연주팀 ‘원따나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춘 리드미컬하고 역동적인 동작들이 인상적이며 무용수들 개성과 기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회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이때 문화예술 공연이야말로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일상회복도 시민들과 함께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연일정 및 관람에 관한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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