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부친상.."아버지, 어머니에 '너무 그립다' 편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신동엽(51)이 부친상을 당했다.
31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신동엽 아버지는 이날 오전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신동엽은 그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신동엽은 지난 2020년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해 아버지가 어머니 사진첩에 최근 들어 "여보. 너무 그리워"라는 편지를 써놓았던 것을 봤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조용히 치르기로
신동엽 어머니는 1995년 작고
개그맨 신동엽(51)이 부친상을 당했다.
31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신동엽 아버지는 이날 오전 향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모처에 마련됐고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조용하게 치르기로 했다.
소속사는 “신동엽을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며 “가족들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배려 부탁 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신동엽은 3남1녀 중 막내다. 어머니는 1995년 작고했다.
신동엽은 그간 방송에서 여러 차례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마음과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신동엽은 지난 2020년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해 아버지가 어머니 사진첩에 최근 들어 “여보. 너무 그리워”라는 편지를 써놓았던 것을 봤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 편지는 신동엽 아내가 어머니 사진첩을 보다가 발견했다고 한다.
신동엽은 “부모님 사진을 많이 찍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20~30년 후에 보면 사진찍기를 잘했단 생각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지난해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버지가 87세다. 암 수술하고 요양병원에 계신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째 만나 뵙지 못하고 있다”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줬다.
신동엽은 지난해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 말고 특별한 재회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또 지난 2011년 방송에서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었던 아버지는 큰 형이 농아학교에 들어간 후 농아학교에 자진 지원하셨다. 이후 큰 형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재직하다 졸업 후 일반학교로 옮기셨다”고 했다.
신동엽은 형이 청각장애가 있어 아버지가 농아학교 선생님을 했고 누나도 특수교육과 전공을 했다고 가족사를 공개했었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숭이두창 179명 영국…“걸리면 이것 피해야”
- 현실화한 구글 인앱결제 강제… “비용 전가, 방통위는 뒷짐”
- 람보처럼 기관총 들고 쏘는 이근…獨방송 등장 [영상]
- “구름따러 가자” BTS, 자유시간 보내며 바이든 면담 준비
- 급식에서 잘린 개구리 사체가… 학교 측 공개사과
- “1000억 잭팟 없던 일로”…이정재·정우성 회사에 무슨 일
- ‘송강호 축전’에 변호인·택시운전사 뺐다?… SNS 시끌
- 원룸 침입 남녀 묶고 “성관계해!”…지켜보다 떠난 30대
- [단독] “내 등급 떨어져. 전학생 받지마” 강남 고교에 대자보
- 한 발 한 발 행복을 향해…‘추앙 신드롬’ 남긴 ‘나의 해방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