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장석웅 거짓 현수막 '코미디'" 비판

신영삼 2022. 5. 31.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31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 후보가 순천 신대지구 '고교 이설 확정'이라는 거짓 현수막을 걸어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전남도교육청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아무리 선거전이 불리하다 해도 이처럼 거짓 현수막까지 동원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참스승은 비열한 거짓을 말하지 않아야"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31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 후보가 순천 신대지구 ‘고교 이설 확정’이라는 거짓 현수막을 걸어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사진=김대중 선거사무소]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31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 후보가 순천 신대지구 ‘고교 이설 확정’이라는 거짓 현수막을 걸어 유권자를 현혹시키고 있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전남도교육청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아무리 선거전이 불리하다 해도 이처럼 거짓 현수막까지 동원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참교육을 주장하고, 참스승이라 자부하는 후보가 어찌 이런 비열한 행위를 할 수 있느냐”며 “아무리 급해도 참스승은 거짓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우스운 것은 ‘신대 고교 이설 확정’이란 현수막이 거짓임이 드러나자, 이설과 확정 사이에 잘 보이지도 않게 ‘추진’이란 단어를 깨알글씨로 넣어 놓았다”며 “이런 행태가 저들의 민낯”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진’이란 글자는 언뜻 봐서는 보이지도 않는다”며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새벽을 알리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결국 새벽은 온다”며 “전남 교육을 벼랑으로 몰아넣은 저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결국 전남교육은 대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