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즌2 예고된 넷플릭스 'D.P.', 손석구만 다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지난해 넷플릭스 최고 화제 시리즈 중 하나였던 〈D.P.〉는 예상 밖의 시청자 성원으로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작품입니다. 그러나 누가 나오고 언제 방영되는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넷플릭스는 31일 〈D.P.〉 시즌2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시즌1에서 각각 이병, 상병이었던 안준호(정해인)와 한호열(구교환)이 혹시라도 전역했을까 걱정했던 팬 여러분은 안심해도 되겠어요. 사진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건 '준호열' 콤비, 정해인과 구교환이었으니까요.
2022년 상반기, 출연작 JTBC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 2〉를 차례로 흥행시킨 손석구도 임지섭 대위 역할 그대로 시즌2에 나옵니다. 박범구 중사 역의 김성균도요.
이처럼 한준희 감독 이하 주요 배우진이 그대로 함께 하는 〈D.P.〉 시즌2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합류합니다. 그 주인공은 지진희와 김지현인데요. 먼저 지진희는 육군 본부 법무실장 구자운 역으로 특별출연하고, 김지현은 국방부 검찰단 작전과장 서은 중령 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배우들은 각자 시즌2 참여 소감도 전했는데요. 정해인은 “〈D.P.〉 시즌2를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좋은 사람들과 다시 현장에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 일병 안준호의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극 중 진급했음을 암시했어요. 이어 구교환은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잘 부탁드린다”라는 짧은 멘트를, 김성균은 “좋았던 기억들과 시청자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시즌2로 이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흥분되고 설렌다. 변치 않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석구는 "감독님과 쌓아온 두터운 우정으로 시작한 작품이었던 만큼 촬영하는 날은 늘 부담 없이 즐겁기만 했다. 다시 한번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 뿐"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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