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올림픽도시 나무은행사업 추진

박하림 2022. 5. 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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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버려지는 수목자원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친환경 올림픽도시로서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무은행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를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나무은행에 옮겨 심었다가 공원조성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3년부터 평창읍 종부리 일원과 대관령면 알펜시아 일원에 나무은행을 조성해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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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강원 평창군은 버려지는 수목자원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친환경 올림픽도시로서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무은행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를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나무은행에 옮겨 심었다가 공원조성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3년부터 평창읍 종부리 일원과 대관령면 알펜시아 일원에 나무은행을 조성해 관리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읍면과 실과소에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개인에게 기증받은 이팝나무를 비롯한 6종, 140여 그루의 나무를 3000만 원을 투자해 평창군공설묘지와 마을 소공원, 도로변 가로수로 공급하여 4000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성모 평창군 산림과장은 “각종 공공사업의 추진에 따라 조경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려질 위기에 있는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수목의 가치를 제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평창군 나무은행에는 소나무 211그루가 식재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관리중인 나무는 앞으로 가로수, 소공원 조성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녹지 공간 조성에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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