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방지역 대중교통 운행 재개를 위한 인센티브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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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강원고속 등 인천공항에서 지방을 운행하는 버스 운송사와 함께 대중교통 운행 재개를 위한'인천공항 지방버스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하여 버스운행 재개 및 여객편의 제고를 위해 정부 부처, 지자체 및 버스 운송사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지방지역 노선버스에 대한 운행재개 촉진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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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강원고속 등 인천공항에서 지방을 운행하는 버스 운송사와 함께 대중교통 운행 재개를 위한‘인천공항 지방버스 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에 대비하여 버스운행 재개 및 여객편의 제고를 위해 정부 부처, 지자체 및 버스 운송사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지방지역 노선버스에 대한 운행재개 촉진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버스 운송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던 부산, 광주, 대전 등 총 13개 지방거점 노선 공항버스 운행을 6월부터 일부 재개한다. 공사는 해당 노선에 대해 3개월 간 총 1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을 실시한다.
공사는 6월부터 주요 지방 공항버스의 운행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지방 여객의 공항 접근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성수기 이전 지방 주요 거점에 대한 교통편을 확보하면서 올해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기여함은 물론 수요 회복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 미비로 인한 지방 여객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에 발맞춰 여객이 보다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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