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따른 초동대처 총력

권지혜2 2022. 5. 3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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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요 해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187t으로 2월 이후 산발적 양상을 보이다 수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분포하다가 바람 및 해류의 영향으로 홍도 해역에 대량 유입됨에 따라 흑산, 비금, 도초 등 주요 우심해역에 추가 유입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안군에서는 2021년 5,314t의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 등에 유입돼 12억 원의 피해를 줬으며,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력 5,348명, 장비 2,112대 등을 동원해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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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요 해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187t으로 2월 이후 산발적 양상을 보이다 수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분포하다가 바람 및 해류의 영향으로 홍도 해역에 대량 유입됨에 따라 흑산, 비금, 도초 등 주요 우심해역에 추가 유입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괭생이모자반은 해안가에 유입돼 악취 발생과 자연경관을 오염시키고 양식시설에 부착해 수산물 품질을 훼손시킬 뿐 아니라, 모자반 제거를 위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돼 어가 피해 및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은 괭생이모자반 대량 유입 시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19억9천만 원을 올해 초 읍·면 배정해 초동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바다환경지킴이, 어촌계 조업 어선, 여객선 등을 활용한 통합 예찰활동으로 신속한 상황전파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 상황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금번 유입된 괭생이모자반 수거·처리가 적기에 이뤄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추가 유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안군에서는 2021년 5,314t의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 등에 유입돼 12억 원의 피해를 줬으며,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력 5,348명, 장비 2,112대 등을 동원해 수거한 바 있다.

(끝)

출처 : 신안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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