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윤석열 대통령과 울산 역사 새로 쓰겠다" [6.1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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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가 31일 권명호 시당위원장, 지자체장 후보들과 지방선거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정권이 윤석열 정부로 교체되었고 다음은 지방정권 교체"라며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모든 후보가 승리 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겸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무너진 울산을 바로 세우고 위대한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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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천기옥 동구청장 후보, 권명호 시당위원장, 김두겸 시장 후보, 김영길 중구청장 후보,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지자체장 후보들이 3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잇다 |
ⓒ 박석철 |
김두겸 후보는 이날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무너진 울산을 바로 세우고 위대한 산업수도 울산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이 여야 울산시장 후보를 통틀어 가장 먼저 시장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저는 지난해 6월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제가 본선에 오르리라 생각하신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8년 동안의 정치공백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안고 출발했기 때문이었다"며 "두 차례 치열했던 당내 경선에서 제가 승리 할 수 있게 힘을 주신 것도 모두 시민 여러분이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 기간이기도 했고, 미처 알지 못한 것들을 깨우치는 시간이기도 했다. 긴 여정을 오늘 마무리하지만 또 다른 여정으로 발길을 옮기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거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해 제가 그토록 사랑한 울산과 시민을 위해 제 마지막 봉사의 길을 가려 한다"며 "이번에도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께서 힘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의 정의롭지 못한 행동을 보면서 실망도 했고, 지난 4년간 울산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알아 갈수록 화도 났다"며 "이제 무너진 울산을 빨리 바로 세우는 일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준비했다. 연습 없이 바로 위기의 울산을 구할 자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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