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숭이두창' 법정 감염병 지정·위기단계 선포 검토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 5. 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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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럽, 미국 등에서 퍼지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법정 감염병 지정과 위기단계 선포 여부를 검토한다.

31일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관련 대응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전날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원숭이두창이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만큼, 조속한 법정 감염병 지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국내외 위험도 평가 등을 바탕으로 위기단계 선포 여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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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DB

정부가 유럽, 미국 등에서 퍼지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해 법정 감염병 지정과 위기단계 선포 여부를 검토한다.

31일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관련 대응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전날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재 원숭이두창이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지 않은 만큼, 조속한 법정 감염병 지정을 통한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동시에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국내외 위험도 평가 등을 바탕으로 위기단계 선포 여부를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질병청은 위기평가 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을 파악학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유럽, 미국, 이스라엘, 호주 등 18개국에서는 171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86명의 의심환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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