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위기평가회의 개최 ..법정감염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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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해외서 급속도로 퍼지는 '원숭이두창'을 대비하기 위해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법정감염병 지정 등 대응체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아데노바이러스 41F라는 것이 관련성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가 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오늘 논의를 통해 감염병 바이러스 자체가 어느 정도 문제가 될지, 입국제한 등의 대응체계는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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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심사례 1건 조사 중
정부가 해외서 급속도로 퍼지는 ‘원숭이두창’을 대비하기 위해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법정감염병 지정 등 대응체계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원숭이두창과 관련해 질병관리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위기평가회의를 연다”며 “국내외 위험도평가 결과에 따라 위기 단계 선포 여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은 앞서 5월 30일 원숭이두창 관련 대비 대응을 위해서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를 개최, 원숭이두창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진단 및 대응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1명의 의심사례가 신고 됐으며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아데노바이러스 41F라는 것이 관련성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가 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오늘 논의를 통해 감염병 바이러스 자체가 어느 정도 문제가 될지, 입국제한 등의 대응체계는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 이후 유럽·북미·중동·호주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확산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비풍토병 지역 23개국에서 257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고, 의심 사례는 최대 127건으로 집계됐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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