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시치 토트넘행 확정적.. 인테르 단장 "EPL 도전을 원해서 간다"

허인회 기자 2022. 5. 3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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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가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마치고 토트넘홋스퍼에 합류하는 것이 확실시된다.

페리시치는 6월 30일 인테르와 계약이 끝난다.

페리시치의 선택은 인테르 재계약이 아닌 토트넘 합류였다.

마로타 CEO는 페리시치에 대해 "아쉽지만 페리시치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원했다. 우리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없었다. 본인 선택이다. 완전히 존중하며 큰 감사를 표한다"며 토트넘행이 확정됐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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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인테르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반 페리시치가 인테르밀란과 계약을 마치고 토트넘홋스퍼에 합류하는 것이 확실시된다. 인테르 측 고위 관계자가 인정했다.


페리시치는 6월 30일 인테르와 계약이 끝난다. 2021-2022시즌이 이미 마무리됐기 때문에 사실상 이미 끝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여러 팀의 계약조건을 받고 고민해 왔다. 페리시치의 선택은 인테르 재계약이 아닌 토트넘 합류였다.


베페 마로타 인테르 CEO는 이탈리아 체육단체 '라미코 아틀레티코'의 행사에 참석했다가 인테르 이적시장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마로타 CEO는 페리시치에 대해 "아쉽지만 페리시치가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원했다. 우리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 없었다. 본인 선택이다. 완전히 존중하며 큰 감사를 표한다"며 토트넘행이 확정됐음을 인정했다.


페리시치는 인테르에서 인연을 맺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했다. 비록 콘테 감독이 지난 2019년 여름 윙어 전문인 페리시치를 바이에른뮌헨으로 임대 보내는 등 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지만, 2020-2021시즌 어쩔 수 없이 함께 한 뒤에는 꾸준히 윙백으로 조련해 포지션을 바꾸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윙백으로서 더 완성도를 갈고닦은 페리시치는 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 수준이 왼쪽 윙백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토트넘의 고질적인 윙백 문제를 해결해 줄 선수로 기대 받는다.


한편 마로타 CEO는 파울로 디발라 영입 상황도 밝혔다. 스타 공격수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마치고 여러 팀의 구애를 받고 있다. 인테르행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로타 CEO는 "디발라가 어디로 갈지는 모른다. 우리 팀이었으면 좋겠지만 걱정은 안 한다. 우리 팀의 핵심 자원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디발라에게 목맬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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