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검찰 통치하는 국민 억압시대..균형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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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대한민국은 검찰이 통치하는 폭력적 국민 억압 시대로 퇴행하냐, 균형 잡힌 국민 주권 시대로 나아가느냐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사독재 시대처럼 특권 계급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균형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윤 위원장은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권이 시작한 지 불과 23일이라 구도상 야당에게 매우 어렵다. 특히 대선 이후 큰 상실감으로 정치를 외면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에게 참으로 송구하다"면서도 "국민이 정치에서 고개를 돌리면 윤석열 정권은 오만과 불통, 독선의 국정운영으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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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대한민국은 검찰이 통치하는 폭력적 국민 억압 시대로 퇴행하냐, 균형 잡힌 국민 주권 시대로 나아가느냐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사독재 시대처럼 특권 계급의 나라가 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균형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윤 위원장은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이 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정권이 시작한 지 불과 23일이라 구도상 야당에게 매우 어렵다. 특히 대선 이후 큰 상실감으로 정치를 외면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에게 참으로 송구하다"면서도 "국민이 정치에서 고개를 돌리면 윤석열 정권은 오만과 불통, 독선의 국정운영으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에 주권을 지킬 힘을 달라.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검찰 독재 맞서 국민 삶과 민생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16억원의 재산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축소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관련해 "참정권 행사에 위해를 가한 명백한 범죄"라면서"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은 이미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즉각 범죄를 저지른 김은혜 후보를 후보직에서 내려야 한다"며 "여당으로서 법치 준수하는 자세를 보이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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