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SDI 2Q 실적 돋보일 것..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2만원을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중대형전지에서 최적화된 전략을 찾으면 실적이 보인다"면서 "새롭지 않은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DB금융투자는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2만원을 유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IT업체 중 가장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다.
DB금융투자가 내다본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930억원이다. 소형 전지와 자동차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모두 매출이 늘며 대형 IT업체 중 가장 돋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형 전지는 전동공구용 시장 성장과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증가한다고 봤다. 자동차 전지는 젠5(Gen.5)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I는 지난 25일 미국 스텔란티스와 미국 합작 공장 투자 내용을 공시했다. 양사의 조인트벤처(JV)는 2025년 8월까지 투자를 완료해 연간 23Gwh(기가와트시)로 양산을 시작한 뒤 33Gwh로 규모를 키울 계획이다. 투자 지역인 미국 인디애나주는 인센티브가 좋은데다 스텔란티스 부품 공장이 인근에 있어 협업에 유리하다. 공장 부지가 넓어 추가 확장 투자에도 용이하다. 이번 투자가 삼성SDI의 스텔란티스 점유율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30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삼성SDI 주가는 1.5% 내렸다. 경쟁사인 중국 CATL이 BMW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뉴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DB금융투자는 각형 전지 경쟁 심화와 시장 점유율 하락, 자동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등 알려진 악재들이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짚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전기차 모델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인데, 폭스바겐 중심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의 각형 전지 채택이 늘어 시장이 커지며 경쟁이 자연스럽게 심화될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분석했다. 삼성SDI가 최근 스텔란티스와 JV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 기조에 변화가 생기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스텔란티스 점유율이 점차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배터리 내재화는 외부 조달과 같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짚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중대형전지에서 최적화된 전략을 찾으면 실적이 보인다"면서 "새롭지 않은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부남 부하와 '러브호텔' 간 女시장, 또 당선…"여성 동정표 쏟아져" - 아시아경제
- "나는 97억 벌었어" 수익률 1043%…인증까지한 투자자 정체[비트코인 지금] - 아시아경제
- 카페 女알바 얼굴 촬영한 중년남, "왜 찍냐" 묻자 황당 답변 - 아시아경제
- 냉동실 생선 튀겨 먹고 '어지럼증·마비' 증세…줄줄이 병원행 - 아시아경제
- "젊은 여성들, 절대 따라가면 안돼" 강남역서 반복되는 강매 수법 - 아시아경제
- 석유에 '금 복'까지 터졌다…금 매장량 221t 추가 확인 - 아시아경제
- "8억 날렸습니다" 코스피 꺾일 줄 알았는데…충격 잔고 인증한 개미 - 아시아경제
- 점심 거르고 관공서 갔더니 "휴무시간입니다"…이런 지자체 확산 중 - 아시아경제
- "내가 돼지냐" 스타벅스에 뿔난 손님…논란 커지자 결국 직원 '해고' - 아시아경제
- "취업 대신 사냥했더니 월 500만원"…게임으로 먹고사는 청년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