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김효경 2022. 5. 31. 08: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2경기에선 3루수로 나섰으나 허리가 아팠던 매니 마차도가 돌아와 김하성이 다시 유격수로 돌아갔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도 2루로 복귀했다.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타격감을 이어갔다. 0-0으로 맞선 2회 2사에서 세인트루이스 좌완 선발 패키 너턴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시속 93.1마일(약 150㎞) 포심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날려보냈다.
4회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8회 마지막 타석엔 볼넷을 골랐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5(142타수 3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시즌 OPS(출루율+장타율)도 0.691로 올라갔다.
샌디에이고는 11안타를 때렸지만 3-6으로 졌다. 1-0으로 앞선 3회 말 놀런 고먼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내줬고, 2-3으로 뒤진 7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다시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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