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확신 "올해 발롱도르는 벤제마, 이견 없다"

윤효용 기자 2022. 5. 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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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이미 정해진 걸까.

리오넬 메시마저 이견이 없다며 카림 벤제마의 수상을 확신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TyC Sports'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벤제마는 분명히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해는 이견이 없다고 본다"며 벤제마의 수상을 예측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가 인정할 만큼 벤제마의 활약은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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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이미 정해진 걸까. 리오넬 메시마저 이견이 없다며 카림 벤제마의 수상을 확신했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TyC Sports'와 인터뷰에서 발롱도르 수상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벤제마는 분명히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해는 이견이 없다고 본다"며 벤제마의 수상을 예측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가 인정할 만큼 벤제마의 활약은 대단했다. 먼저 리그에서 27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팀 득점에 크게 관여했다. 후반기에 약간 부상이 겹치면서 전반기보다는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꾸준히 득점을 올려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홀로 경기 결과를 바꿨다. 16강부터 파리생제르맹(PSG)를 상대로 2차전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8강행을 이끌었다. 8강에서도 첼시와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2차전에서도 사실상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구했다. 4강에서는 1, 2차전 동안 맨체스터시티의 골망을 세 번 흔들었다. 결승전에서는 득점을 이어가지 못했음에도 15골로 여유있게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더블과 2개의 득점왕을 차지한 벤제마의 발롱도르 수상은 UCL 우승으로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벤제마는 무려 4시즌 동안 리그 20골 이상씩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그동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에 밀려 2인자로 남았다. 그러나 올해는 마침내 두 선수의 그림자를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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