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전략·혁신 사업에 과감한 투자로 산업구조 개편
삼성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는 전략·혁신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할 방침이다.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특히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략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과감한 M&A를 통해 기술·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로봇 등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AI 센터를 설립해 선행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미래기술육성재단을 통한 연구 지원과 SW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산업의 저변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서울)·영국(케임브리지)·캐나다(토론토·몬트리올)·러시아(모스크바)·미국(실리콘밸리·뉴욕) 등 5개 국가에 총 7개 글로벌 AI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 유망사업 분야로 주목받는 로봇 산업에서도 핵심 기술 확보와 폼팩터 다양화를 통해 ‘로봇의 일상화’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첨단 로봇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및 연구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달성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 기술 선행연구를 주도한다. 삼성전자는 통신망 고도화·지능화를 위한 SW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신사업 영역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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