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핫한 국내 작가 10명, 신작 판화와 작품집 전시·판매
신세계백화점
요즘 가장 핫한 국내 미술 작가 10명을 신세계백화점에서 만난다. 신세계갤러리는 프린트베이커리와 손잡고 ‘Physical to Digital’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판매한다. 아트 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작가를 엄선해 신작 판화와 함께 NFT를 묶은 작품집을 전시·판매한다.
현재 미술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10명의 작품 20점(판화 10점, NFT 10점)을 강남점 1층과 메자닌층(중층)에서 6월 21일까지 만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선우·하태임·갈리에라·문형태·미스터 미상·소히·이영림 등으로, 이들의 판화 및 NFT 작품을 세트로 판매한다. 대표작은 김선우의 ‘Blossom’, 하태임의 ‘Un Passage No.171022’, 갈리에라의 ‘Mono’다. 작품집 가격은 세트당 1000만원이고, 1인당 1세트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 전시에서 신작을 소개하는 김선우는 1988년생 젊은 작가로, 300년 전에 멸종된 도도새를 작품 소재로 삼는다. 2019년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약 540만원에 팔렸던 작품 ‘모리셔스 섬의 일요일 오후’는 2년 4개월 뒤 1억15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집에는 실물 판화와 별도의 NFT 작품도 포함돼 각 작가의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NFT란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 작품집에 포함된 NFT는 카카오의 블록체인인 클레이튼을 통해 발행되고, 세계 최대 NFT 플랫폼 ‘오픈씨’를 통해서 2차거래도 가능하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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