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상 원했는데.." 박찬욱·박해일, 칸 트로피 품고 금의환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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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금의환향했다.
박찬욱 감독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의 곁을 지킨 박해일은 "(감독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충분히 받으실 만한 상이었다"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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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이 금의환향했다.
30일 오후 6시 10분께 박찬욱 감독과 박해일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의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은 지난 2002년 '취화선'의 임권택 감독 이후 20년 만의 낭보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 2009년 '박쥐', 2016년 '아가씨'로 각각 심사위원대상, 심사위원상, 경쟁 부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입국장에 들어선 박찬욱 감독은 "사실 제가 원했던 상은 남녀연기상이었는데 엉뚱한 상을 받게 됐다"며 "배우들이 상을 받으면 '저 감독하고 일하면 좋은 상을 받게 해주는구나'라는 인식이 생겨서 다음 작품 캐스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남녀연기상 수상을) 바랐는데 아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수상이라고 특별한 감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예술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국한될까 봐 좀 걱정이 되는데, 제가 만드는 영화는 언제나 대중을 위한 상업영화다"라고 전했다.
박찬욱 감독의 곁을 지킨 박해일은 "(감독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충분히 받으실 만한 상이었다"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29일 개봉한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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