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다시 자연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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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주천면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가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갔다.
전북도는 30일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인근에서 전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의 자연 복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하늘다람쥐는 지난달 진안군 주천면 인근에서 구조, 당시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으나 전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돌봄으로 건강을 회복해 발견된 인근 숲으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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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주천면에서 구조된 천연기념물 제328호 하늘다람쥐가 자연의 품으로 되돌아갔다.
전북도는 30일 진안군 주천면 주양리 인근에서 전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하늘다람쥐의 자연 복귀 행사를 진행했다.
하늘다람쥐는 청설모과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28호인 동시에 환경부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Ⅱ급으로도 지정, 오래된 숲속에서 나무구멍을 보금자리 삼아 제주를 제외한 전국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야행성 동물이다.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하늘다람쥐는 지난달 진안군 주천면 인근에서 구조, 당시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상태였으나 전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돌봄으로 건강을 회복해 발견된 인근 숲으로 돌아가게 됐다.
전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006년 전북도와 전북대간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4월 개소한 이후에 부상당한 야생동물 1만 1,318마리를 구조·치료하고 4,16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올해도 현재까지 야생동물 450마리를 구조, 170마리를 다시 자연으로 방생했다.
전경식 전북도 자연생태과장은 “전북지역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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