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긴급복지지원제도로 위기가정 적극 지원 [창녕소식]

최일생 2022. 5.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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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생계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주거용 재산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완화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적극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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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생활고를 겪는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생계지원 금액을 인상하고 주거용 재산에 대한 기준을 완화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또는 부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의료‧주거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재산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4인 기준 384만 810원), 일반재산 1억30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이다.

군은 4인 가구 기준 월 생계비를 130만 4900원에서 153만 6300원으로 증액하며 재산 기준을 완화해 주거용 재산 3500만 원 공제기준을 신설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긴급복지지원으로 일시적 위기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ZERO를 실현하기 위해 5월 위기가구 기획조사를 추진해 폐지 줍는 노인‧청장년 1인 가구 등 480명의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발굴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완화되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민간자원 등을 연계해 적극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창녕군, 음악이 흐르는 힐링 민원실 조성

창녕군은 군청 민원실에 음악송출용 음향기기를 설치해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6월부터 음악이 흐르는 힐링 민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군은 뉴에이지, 클래식 등 잔잔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송출해 코로나19와 일상에 지친 민원인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기정화 식물과 천연아로마 향 디퓨저를 비치해 민원들이 휴식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힐링 민원실 운영은 단순한 민원 처리로서의 행정이 아닌 마음의 정화, 심리적 안정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문민원뿐 아니라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행정과·농업정책과 고령농가 농촌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행정과와 농업정책과 직원 20여명은 30일 영산면 구계리에서 고령농가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


군은 농촌의 부족한 인력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 2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했으며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등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조현철 행정복지국장은 “일손 부족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업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농민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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