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통합시민추진단 공항 통폐합 공식 요구

정창교 2022. 5.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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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통합수도권시민추진단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수도권 서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인천·김포공항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주 관광이 몰살된다는 등 허위 선동으로 국가 경쟁력·범세계적 공항정책·수도권 서북부 국민들에 피나는 아우성을 무참히 짓밟고 국민들에게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시민들로 구성된 인천·김포공항통합수도권시민추진단은 정책검증 없이 정략적 사고로 편향된 발언을 한 이준석 대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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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공항통합수도권시민추진단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수도권 서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인천·김포공항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국미의힘) 이준석 대표는 인천·김포공항 통폐합 관해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인천·김포공항통합수도권시민추진단은 지난해 3월부터 인천공항경제권 활성화와 수도권 부동산 안정화, 서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 시민들이 뭉쳐 결성한 시민단체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정치권에 인천.김포공항 통합을 주장해 왔고 대선공약반영도 요구해 왔다.

이들은 같은 성명서에서 “김포공항 이전은 일제 치하 잔재를 청산하는 동시에 수도권 서북부 약 50만명 이상 국민들에 소음공해로 재산권·건강권 등 기본권 침해로부터 완전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라며 “수도권 서북부의 고도제한 해제로 인한 개발은 멸시됐던 서북부 도시의 위상을 격상할 중요한 지역 현안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주 관광이 몰살된다는 등 허위 선동으로 국가 경쟁력·범세계적 공항정책·수도권 서북부 국민들에 피나는 아우성을 무참히 짓밟고 국민들에게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수도권 시민들로 구성된 인천·김포공항통합수도권시민추진단은 정책검증 없이 정략적 사고로 편향된 발언을 한 이준석 대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대표는 아무말대잔치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고통 해결 방안을 제시하라”며 “50만명 수도권 서북부 시민들은 수십년동안 소음공해·재산권·건강권 등 기본권 침해받으며 고통을 겪고 있는만큼 당장의 기본권 해결방안부터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공항통합은 인천공항주변지역 경쟁력 강화와 제주도를 비롯한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될 것임이 분명함에도 시민고통과 피해, 지역발전은 딴전이고 선거에 급급해 철없이 내 뱉는 말에 50만 피해 시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또 “김포공항 이전은 범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등 대책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전 세계의 과제에 봉착되어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적 허브공항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장하고 있고, 추가 공항건설을 억제하고 지방 공항 균형발전을 위해 김포공항은 폐쇄돼 지방 기존 각 공항으로 분산돼야 함이 마땅한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민주당의 김포공항 이전 정책이 범세계적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일환이기 때문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가덕도신공항, 대구통합신공항, 제주2공항, 경기남부통합신공항 등 탄소중립·기후변화에 역행하는 공항건설을 즉각 중단하고 김포공항 이전해 인천국제공항 위상을 격상시키고, 지방공항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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