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출격' 류현진, 화이트삭스전 세 마리 토끼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2. 5. 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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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통증 우려를 딛고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류현진은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3승과 평균자책점 4점대 진입을 노린다.

또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전 명예회복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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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통증 우려를 딛고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류현진은 오는 6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2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팔꿈치 통증 우려로 5이닝만을 소화하고 조기 강판된 바 있다. 앞선 4월엔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적이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다행히 내달 2일 화이트삭스전에 정상 출격하며 우려를 씻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5.48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시즌 3승과 평균자책점 4점대 진입을 노린다. IL에서 복귀한 이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2(15⅔이닝 3자책점)를 거두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에 기대가 크다. 

아울러 류현진은 MLB 개인 통산 1천 이닝 달성도 노린다. 2013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999⅓이닝을 소화 중인 류현진은 화이트삭스전에서 아웃카운트 2개만 잡으면 1천 이닝을 돌파한다. MLB에서 1천 이닝 이상을 던진 한국 투수는 박찬호뿐으로,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총 1,993이닝을 소화한 바 있다. 

또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전 명예회복도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해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9.31(9⅔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8월 27일 홈 경기에선 3⅔이닝 7피안타(3홈런) 1볼넷 7실점으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명예회복을 노리는 류현진이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우완투수 마이클 코펙이다. 코펙은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1.29(42이닝 6자책)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사진=AP/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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