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쇄국' 재확산..사료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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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으로 주요 곡물 수출국들이 잇따라 수출 제한에 나선 가운데 사료주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사료제조업체 이지바이오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24.59% 급등한 6,790원을 기록중이다.
이같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공급 부족 위험이 고조되며 각국이 수출제한에 나서는 등 전세계적으로 식량쇄국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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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주안 기자]
공급 부족으로 주요 곡물 수출국들이 잇따라 수출 제한에 나선 가운데 사료주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사료제조업체 이지바이오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24.59% 급등한 6,790원을 기록중이다.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 팜스토리가 5.28%, 사조동아원이 5.73%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7월 곡물 재앙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 싱크탱크 포럼 연설에서 "현재 곡물 2200만t이 저장고에 묶여 있다"며 "지난해에 수확한 곡물 재고가 소진되는 7월에 재앙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같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곡물 공급 부족 위험이 고조되며 각국이 수출제한에 나서는 등 전세계적으로 식량쇄국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주요 쌀 수출국 베트남과 태국 정부가 쌀 수출가격 인상을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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