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기대에 날았다..저비용항공사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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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주가가 일본 여행 재개 기대와 노선 확대 등에 대한 전망 속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3% 오른 2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운항재개 시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노선은 대양주(괌, 사이판), 태국, 필리핀 노선 등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확대는 2023년에야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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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종학 기자]
제주항공 등 저비용항공사 주가가 일본 여행 재개 기대와 노선 확대 등에 대한 전망 속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3% 오른 2만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에어는 2.78% 오른 1만 8,500원, 에어부산은 2.77% 상승한 2,225원을 기록 중이다.
대형 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은 개장 초 1.36% 오른 2만 9,850원, 아시아나항공은 1.86% 오른 1만 9,200원을 기록한 뒤 상승폭을 줄였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화물사업부로 수익을 냈던 대한항공 등 FSC가 수혜를 받았지만, 엔데믹 국면에서는 LCC 사업자들들의 수혜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경우 일본의 관광목적 입국 제한 해제 등 국제여객 회복이 가시적인 가운데 회사의 자본 확충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도 다소 해소되었다"고 설명했다.
항공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매출 확인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운항재개 시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노선은 대양주(괌, 사이판), 태국, 필리핀 노선 등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확대는 2023년에야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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