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방 막혔다"..LG,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

지수희 2022. 5.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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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다.

앞서 LG는 2024년 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LG의 새로운 주주 환원정책 발표로 배당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5% 할인된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며 "중장기 자사주 취득에 따라 최소한 주가의 하방경직성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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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지수희 기자]

LG가 자사주 취득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7분 현재 LG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4.42%)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G는 2024년 말까지 총 50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NH투자증권은 LG의 새로운 주주 환원정책 발표로 배당 강화 의지를 확인하고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5% 할인된 절대 저평가 영역"이라며 "중장기 자사주 취득에 따라 최소한 주가의 하방경직성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LG는 배당정책 개선안도 공시했다.

LG는 당초 2020년 초 지주회사로서의 특성을 반영해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배당금 수익을 한도로'라는 제한을 없애기로 하면서 일시적 자회사 이익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배당 재원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평가된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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