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칸 휩쓴 두 영화 투자배급사 CJ ENM, 장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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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칸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받으면서 30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은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남주우연상을 차지한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 등 두 편의 투자배급을 모두 맡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극장가가 빠른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는 가운데 이번 수상 소식으로 CJ ENM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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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CJ ENM이 투자배급한 영화 두 편이 칸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받으면서 30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은 이날 오전 30일 코스닥 시장에선 전거래일대비 6.36%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가는 장초반 소폭 하락하며 오전 9시20분 기준 전일대비 3.27%(3600원) 오른 11만36000원을 기록중이다.
CJ ENM은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남주우연상을 차지한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 등 두 편의 투자배급을 모두 맡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극장가가 빠른 속도로 일상을 회복하는 가운데 이번 수상 소식으로 CJ ENM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버금가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CJ ENM은 2019년 '기생충'과 '극한직업' 등의 흥행에 힘입어 영화부문에서 전년보다 63.8% 증가한 매출을 올렸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영화 두 편은 필름마켓에서도 상한가를 쳤다. '헤어질 결심'은 지난 24일 기준 '기생충'이 보유한 한국영화 최다 해외판매 기록(205개국)에 근접한 192개국에 선판매됐다. '브로커'는 171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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