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PCE로 재확인된 인플레 peak out론 추락하던 빅테크와 대형주, 기사회생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정연국 기자 2022. 5. 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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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지난 주말 발표된 4월 PCE 상승률이 이달 초에 발표됐던 4월 CPI 상승률로 고개를 들었던 인플레 peak out론을 재확인해 줬는데요. 이에 따라 추락만 하던 빅테크와 대형주의 주가가 기사회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인플레 peak out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난 주말 4월 PCE 상승률이 발표된 이후 인플레 peak out론이 다시 한번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美 PCE 상승률, 3월 기점으로 상승세 둔화

- PCE, 3월 6.6%→ 4월 6.3%…두 달 연속 하락

- 근원PCE, 3월 5.2%→ 4월 4.9%…5%선 붕괴

- 4월 CPI 발표로 고개든 ’peak out론‘ 재확인

- 이달 초 3.1% 넘었던 10년물 금리 2.74%대

- 같은 기간 중 달러인덱스, 105선에서 101대 급락

- 1250원대로 하락한 원·달러 환율, 오늘 주목

Q. 특별히 오늘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셨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습니까?

- 새 정부 출범 전후, 원·달러 환율 ‘불안’

- 일부 증권사 전망 “조만간 1300원 넘을 것”

- 원·달러 환율 급등세 편승, 외환위기설도 고개

- 새 정부 출범 전후, 원·달러 환율 ‘불안’

- 코로나 직전 원·달러 환율, 1280원대였던 점 환기

- 1단계, 2020년 3월 1285원→ 작년 1월 1082원

- 2단계, 1082원에서 1290원대로 ‘정상수준 회복’

- 5월 27일 원·달러 환율, 1250원대로 빠르게 하락

Q. 방금 언급도 해주셨습니다만 4월 PCE 물가가 워낙 관심이 되다 보니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미국 국채수익률에 따라 미 증시 움직임이 좌우되지 않았습니까?

- 美 10년물 국채금리, 이제는 3%는 요원해져

- 인플레 peak out론 반영, 국채 체리피킹인가?

-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전자산으로 국채 매수?

- 일단 국채금리 급등에 급락했던 빅테크 회생

- 기술적 반등, 지속가능성에 있어서는 ’회의적‘

- 인플레 peak out론보다 경기침체라면 더 문제

- 월가, 인플레와 경기관련 양대 논쟁 더욱 심화

Q. 보통 논쟁이 있으면 결론이 나오는데요. 미국의 인플레와 경기 향방을 놓고 왜 갈수록 논쟁이 거세지는 걸까요?

- 경기, 코로나 사태 이후 ‘랜드 러시’ 국면 진입

- 코로나 초기, I자형에서 로켓 반등형까지 나와

- 최근에도 연착륙·경착륙·더블딥 등 다양

- 인플레 성격, 다중 복합 공선형으로 복잡

- 총수요 요인과 총공급 요인, vicious cycle

- 디지털 요인 가세, 심리요인과 네트워킹 효과

- 미첼 “비관론은 신생아가 아니라 거인의 위력”

- 작년 4분기 ‘인플레 갭’, 올해 1분기 ‘디플레 갭’

Q. 인플레와 경기와 관련된 양대 논쟁이 거센 만큼 벌써부터 다음 달 10일 전후에 발표될 CPI 상승률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5월 CPI 결과 따라 ‘양대 시나리오’

- 4월 8.2%보다 높게 나오면 스태그플레이션

- 8.2%보다 낮으면 ‘슬로플레이션’으로 완화

- 美 증시, 5월 CPI 결과 따라 ‘양대 시나리오’

- 낮게 나오더라도 인플레 수준은 부담

- 근로자 실질소득 최소 2%p~최대 5%p 감소

- 실질소득 보존→ 임금비용 급증→ 경기 재둔화

- 증시 최종 방향, 인플레보다 경기에 의해 좌우

Q. 연준이 인플레를 잡는데 우선순위를 둔다 하더라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 고민이 늘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 美 경제, 코로나 이후 ‘뉴 노멀 or 뉴 앱노멀’

- 거시경제 변수 간 ‘stylized facts’ 빠르게 약화

- 연준, 고용과 물가 등에 경기진단과 예측 실패

- 선제성 실패, 정책대응 면에서 ‘트릴레마’ 빠져

- 연준 통화정책, 경기·물가·금리 간 트릴레마

- 경기부양 목적, 기준금리 내리면 인플레 우려

- 물가안정 목적, 기준금리 올리면 경기 더 둔화

- 6월 FOMC까지 ‘연준의 고민’ 더욱 깊어질 가능성

Q. 월가의 관심이 6월 FOMC로 빠르게 옮겨지고 있다는데 6월 회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 80년대 초, 폴 볼커의 방식 취하느냐 논쟁

- 폴 볼커, 인플레 안정 위해 고금리 정책 추진

- 연준과 파월의 고민, 연준 인사 매파로 채워져

- 6월 FOMC, 3가지 사항에 관심 둘 가능성

- 0.75%p 자이언트 스텝 인상, 또다시 증시 부담

- 양적긴축 규모, 단계적 추진안 철회 계획대로

- 반대로 나올 경우 5월 FOMC 결과 ‘그대로 반복’

- 6월 FOMC에도 checking swing, 0.5%p 인상

Q.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인플레 peak out 여부와 관계없이 경기침체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연준이 경기부양에 나설 수 없으면 옐런 장관의 어깨가 무거워지지 않겠습니까?

- 옐런, 현대공급중시 이론 바탕 ‘BBB act’ 주장

- 레이건형, 래퍼곡선 세율 인하→ 공급능력 제고

- 바이든형, BBB act→ 성장기반 확충→ 물가 안정

- BBB act,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해소할 수 있어

- 국가재건사업, 허쉬먼 효과 커 성장기반 확충

- 공급능력 커지면 물가도 안정을 기할 수 있어

- 맨친 책임론, 손발 묶었던 옐런 전면에 나설 듯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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