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무박 5일' vs 김동연 '파란31 대장정'.. 주말 막판 총력전

곽경근 2022. 5. 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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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에 전력투구 중이다.

김은혜 후보는 안산·군포·안양·화성·평택 등 경기 서남부지역을 차례로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

김동연 후보는 김포·하남시와 경기북부지역 8개 시·군을 잇달아 찾아 유세했으며 11개 시·군별 맞춤형 정책 비전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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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격전 중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휴일인 29일 주요 격전지를 돌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투표일을 사흘 남겨둔 만큼 두 후보는 각각 ‘무박 5일 도민 속으로’, ‘파란 31 사흘 대장정’을 기치로 강행군에 돌입하며 표밭 다지기에 주력했다.

-김은혜 서남부서-김동연 북부 격전지서 표밭 다져
-‘무박 5일 도민 속으로’·‘파란 31일 사흘 대장정’ 강행군 중
5일장이 선 포천송우공설시장을 찾은 김동연 후보 일행이 호떡을 기다리고 있다. 김 후보는 "며칠전 제 아내도 여기도 호떡을 사먹었는데 무척 맛있다고 하더라"면서"열심히 일할테니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오후 경기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와 함께 총력유세를 펼치고 있다.

6·1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29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마지막 주말 유세에 전력투구 중이다. 두 후보는 경기지역 훑으며 ‘막판 표심잡기’ 온 힘을 쏟아 붇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밤낮없이 도민들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무박 5일 도민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선거유세를 벌이고 있다.
지원유세에 나선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는 “김 후보와 대통령 인수위를 하면서 ‘이런 사람이 도지사 돼야 한다’고 확신했다. 끊임없이 공부해서 배운 판단력, 경험을 통한 마음 수련으로 만든 결단력, 본능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줄 아는 실행력, 최고의 앵커로 활동하면서 몸에 밴 소통능력, 김은혜 후보가 지사가 돼야 할 이유”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운데), 안철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왼쪽), 하은호 군포시장 후보가 29일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유세에서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 국민의 힘 후보의 두 딸이 안철수 후보와 김은혜 후보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은혜 후보는 안산·군포·안양·화성·평택 등 경기 서남부지역을 차례로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27일 밤부터 ‘무박 5일 도민 속으로’를 주제로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도 유세를 진행 중이다.
김동연 후보는 김포·하남시와 경기북부지역 8개 시·군을 잇달아 찾아 유세했으며 11개 시·군별 맞춤형 정책 비전도 선포했다.
5일장이 선 포천송우공설시장을 찾은 김동연 후보가 31개 시·군을 모두 돌면서 파란을 일으키겠다며 ‘파란31 대장정’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전역을 돌면서 지역별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북도를 설치해 경기 북부지역을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29일 오후 포천송우공설시장을 찾은 김동연 후보가 거스럼 돈을 꼭 줘야한다는 노상인의 말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5일장이 선 포천송우공설시장을 방문한 김동연 후보는 "저는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고, 말만 앞세우려는 사람도 아니고 남이 써준 걸 읽어주는 사람도 아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치와 철학에 맞게 제 정책과 공약을 제시하고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도내 전체 31개 시·군 1천㎞에 이르는 강행군을 통해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파란 31 대장정’에 돌입했다. 휴일인29일은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두 후보 측은 유세전과 함께 서로 ‘재산 축소신고’, ‘김포공항 이전 엇박자’ 등을 지적하며 신경전을 이어가기도 했다.

군포·포천=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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