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조성환 인천 감독 "5월 무승에서 탈출해 기뻐"

김영서 2022. 5.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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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프로축구연맹]

조성환(52) 프로축구 K리그1(1부)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휴식기 전 팀의 5월 첫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FC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3을 획득한 인천은 승점 24(6승 6무 3패)로 한 경기를 적게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22·6승 4무 4패)를 누르고 리그 4위에 자리했다. 리그 최하위 성남은 승점 9(2승 3무 9패)로 11위 수원FC(승점 12·3승 3무 9패)를 추격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조성환 인천 감독은 “5월 무승에서 탈출해 팬들에게 승리를 줘 기쁘다. 휴식기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경각심을 갖고 경기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잘 준비해서 팬 여러분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5월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했다. 순위도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었다.

인천은 김도혁, 무고사(몬테네그로), 아길라르(코스타리카)가 성남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김남일 성남 감독도 “생각 이상으로 상대가 압박이 해오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할 정도. 이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수비 라인 시점을 (상대) 최전방에 맞추지 않고 밀어내는 수비로 했다”면서도 “미흡한 부분 있었다. 상대 윙포워드, 스리톱에 대처 적절하게 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인천의 주포 무고사가 경기 전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조성환 감독은 “그로 인해 어려운 경기 한 건 사실이다. 나한테 사과하더라. 사과는 받아들였다. 일어날 수 있는 문제다. 팀원들이 경기 쉽게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매번 득점을 할 수 없으면 다음에 결정을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일 감독은 “초반에 흔들렸던 게 후반에 개선이 됐어야 했다. 그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이 나왔다. 아쉬운 부분이다. 사실 오늘 경기 운영에 있어서 상대가 강하게 압박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다. 우리 미드필더 라인에서 전방으로 나가는 볼 배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힘든 경기 했다. 휴식기 들어가는데 회복을 하면서 문제점 찾아가면서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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