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0승' 김원형 감독 "선수단이 함께 만든 성적"

박윤서 기자 2022. 5. 29.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김원형 감독이 개인 통산 100승째를 거뒀다.

SSG는 100승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 종료 후 주장 한유섬이 꽃다발을, 1군 매니저가 케익을 김 감독에게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SSG는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7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SSG는 34승2무14패를 기록했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SSG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김원형 감독이 개인 통산 100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부임 첫 해 66승을 수확한 김 감독은 올해 34승을 거두며 100승을 완성했다. 선수와 감독으로 100승을 기록한 것은 김시진, 선동렬, 한용덕, 이강철에 이어 역대 5번째다. SSG는 100승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 종료 후 주장 한유섬이 꽃다발을, 1군 매니저가 케익을 김 감독에게 전달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사실 100승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고, 경기가 끝나고 나서 수석코치가 100승을 축하한다는 말을 듣고 비로소 알게 되었다. 100승은 개인적인 것보다는 선수단이 모두 함께 만든 팀 성적이기 때문에 선수단에게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민준이가 지고 있은 상황에 등판해 무사 2루의 위기를 잘 막았기 때문에 승리의 발판을 만들 수 있었다. 큰 일을 해냈다고 생각하고 덕분에 다음 이닝에서 (한)유섬이와 크론의 홈런으로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둘수 있었다. 마지막에 혼신를 다해 팀 승리를 지킨 (서)진용이의 피칭도 칭찬하고 싶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광주 원정에서 위닝시리즈의 기쁨을 누린 SSG는 홈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