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 6월 초여름 낭만 있는 문화 공연 [거창소식]

최일생 2022. 5. 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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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거창문화재단은 6월을 맞아 한국무용, 클래식 공연, 어린이공연,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재개관 기념 명작시리즈4, 대한민국 춤 명인전 ‘백경우의 춤’이 6월4일 18시에 개최된다.


고통과 번뇌 그리고 업을 벗어던지고 마음의 평온함과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하는 ‘승무’와 전통과 권위 있는 사회질서를 기본적 틀로 하는 젊은 선비들의 생활을 즉흥적으로 표현한 '사풍정감'을 풀어 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 최고의 춤꾼 이매방 선생의 춤과 맥의 정통을 이어온 백경우 선생의 춤사위를 통해 이매방류 춤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매는 5월27일 9시부터 가능하다.

두 번째 공연으로는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바리톤 고성현 리사이틀 ‘시간에 기대어’가 오는 6월17일 금요일 19시 30분에 개최된다.

세계가 사랑하는 바리톤  고성현은 이태리 푸치니 국제 콩쿨 1위, 이태리 밀라노 국제 콩쿨 1위, 이태리 나비부인 국제 콩쿨 1위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세계 최정상급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많은 무대를 누벼왔다.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의 이번 공연은 우리들 귀에 익은 ‘시간에 기대어’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피아노 반주와 솔로 악기에 맞춰 객석과 호흡하며 고성현의 인생과 음악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6월10일 금요일 9시부터 가능하다.

세 번째 공연으로는 6월 25일 토요일 17시에 ‘갤럭시 일루젼쇼’가 개최된다.

우주를 주제로 펼치는 미술과 미디어아트가 혼합된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미술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다양한 우주의 모습을 여행하는 내용으로 3차원 홀로그램이 아이들에게 마술 같은 공연을 보여 줄 것이다. 예매는 6 17일 금요일 9시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공연으로는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6월29일 오후 7 30분에 2022 거창국제공항 ‘애령 프렌치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부드러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애령과 청량한 플룻, 프랑스 감성의 아코디언, 따뜻한 기타, 풍성한 베이스의 하모니로 어쿠스틱한 재즈감성의 프랑스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6월 21일 화요일 9시부터 가능하다.

◆거창군, 심각한 가뭄으로 물 절약 당부

거창군은 최근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물 아껴 쓰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의 올해 누적 강수량은 110.3mm로 전년(254.0mm) 대비 43.4%에 불과한 상황이며 고제 저수지의 저수율 또한 현재 81.7%로 평년대비 86.0%로 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전광판을 비롯한 전 홍보 매체를 통해 물 아껴 쓰기 캠페인을 할 계획이며, 생활 속 절수 방법으로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수압밸브 조절하기 △빨래 모아서 하기 △비누칠 할 때 물 잠그기 △설거지 할 때 물 받아서 하기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등 가정에서 가능한 실천 방법이 실린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주민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군의 가뭄 예·경보 현황 및 전망은 ‘관심’ 단계로, 거창군 수도사업소는 계속되는 가뭄을 대비하여 상류 저수지 방류 요청 및 위천천 비상 취수원 가동 등 수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가뭄대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강광석 수도사업소장은 “가뭄 극복을 위해 물 아껴 쓰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죽전지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4개 팀 선정

거창군은 죽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체 참여의 기반 조성과 더불어 현장 중심으로 추진되는 자생적인 도시재생 사업이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8일까지 19일간 서류심사 및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4개팀이 선정됐다.

‘죽전뚝딱이’는 죽전만당 장미 1터널을 조성해 꽃과 파고라 터널을 조성하여 마을을 찾는 손님과 주민들에게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만당 업사이클링’은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예정부지에 철거되는 나무 등을 활용하여 벤치를 만들어 죽전지구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친구2 친구3’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서 폐쇄되었던 경로당에 유화그림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직접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친환경죽전’은 산업폐기물을 활용한 한옥형 클린하우스를 직접 만들어서 죽전마을 내 분리수거 배출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춘곤 도시건축과장은 “도시재생 주민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체감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시행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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