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루이즈 닷새 만에 또 2군행, 사실상 퇴출 수순
이형석 2022. 5. 29. 12:14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닷새 만에 2군에 내려갔다. 사실상 퇴출 수순이다.
LG는 2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루이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대신 이영빈을 등록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루이즈보다 국내 선수들이 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이 경기력에 더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루이즈가 당장 팀 전력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더 이상 기회를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루이즈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타율 0155 1홈런 6타점에 그친다. 총 94타석에 들어서 적응에 필요한 기간을 거쳤지만 시범경기부터 계속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루이즈는 지난 2일 2군에 내려가 약 3주간 조정기를 거쳤지만, 지난 25일 1군에 돌아온 후에도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결국 LG는 외국인 선수 교체가 임박했다. 지난 27일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외국인 선수 교체를 염두에 둔 미국행이다. 류지현 감독은 "현재 미국에 계신 차명석 단장님께서 살펴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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