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직장 동료가 스트레스를 저에게 풉니다. 받아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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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직장 동료가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풀어 고민이라는 사연이 화제다.
이어 "다른 인원들이 그 사람 몫까지 나눠서 한다. 그럴 수 있다. 이건 이해한다"면서 "그런데 예민하고 감정 기복 있는 걸 직장 동료에게 푸는 건 이해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직장 다니는 임산부님들 이 글 보시거든 나도 그러진 않았는지 한번 돌이켜봐 달라"라며 "임신한 건 축하할 일인데 직장 동료에게 모든 이해를 바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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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직장 동료가 스트레스를 자신에게 풀어 고민이라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민한 임산부 때문에 힘들어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같은 팀 대리님이 임신을 했다"며 "업무 특성상 야근, 주말 출근, 출장 등의 일이 좀 있는데 임신 후로 그런 업무에서 다 빠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인원들이 그 사람 몫까지 나눠서 한다. 그럴 수 있다. 이건 이해한다"면서 "그런데 예민하고 감정 기복 있는 걸 직장 동료에게 푸는 건 이해 못 하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그렇게 일하기 싫고 아니꼬우면 휴가 쓰고 좀 쉬든지 휴식을 일찍 들어가든지 하면 되지 않냐"며 "제가 가족도 아니고 그걸 받아줘야 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꼬박꼬박 출근하면서 다른 사람들 휴가 쓰는 거 마음에 안 들어 하고, 제가 외근 나간 날에는 '출근은 했냐', '어디냐', '뭐하냐' 전화하는 데 감시당하는 거 같다. 아침에 인사했을 때 시큰둥한 날에는 최대한 피해 다닌다. 사무실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그는 "직장 다니는 임산부님들 이 글 보시거든 나도 그러진 않았는지 한번 돌이켜봐 달라"라며 "임신한 건 축하할 일인데 직장 동료에게 모든 이해를 바라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원래 인성이 드러난 듯", "인간성의 문제 같다", "'집에서 대접 못 받고 사나 보다' 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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