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심상찮은 외모변화..다이어트 '요요' 왔나

조민영 입력 2022. 5. 29. 07:55 수정 2022. 5. 29.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확연히 체중이 줄어든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급격히 체중이 불어난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코로나19 방역을 지시하기 위해 소집한 당 정치국 회의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모습은 지난해 12월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2년 90kg→2019년 140kg→2020년 120kg→다시 최고치?
왼쪽부터 차례로 202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 2021년 12월 28일 당 전원회의, 2022년 5월 12일 당 정치국 협의회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모습. 지난해 체중을 감량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김 위원장이 최근 다시 살이 찐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해 확연히 체중이 줄어든 모습으로 주목받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급격히 체중이 불어난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린다.

지난 12일 코로나19 방역을 지시하기 위해 소집한 당 정치국 회의에 등장한 김 위원장의 모습은 지난해 12월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지난해 12월 28일 당 전원회의 때만 해도 턱이 다소 갸름해지고 셔츠 목둘레에 공간이 남았으나,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12일 김 위원장은 비슷한 차림이지만 셔츠 목 부분이 다시 꽉 들어차는 등 몸집이 커진 모습이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의 하나인 만큼 우리 정보 당국도 주시하는 정보 중의 하나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이었다가 2014년 120㎏, 2016년 130㎏으로 불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당시 스트레스로 폭음, 폭식하며 성인병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2020년 10월 국정감사에선 김 위원장의 체중이 2019년 140㎏까지 불었다가 20㎏ 정도 줄었다고 알렸다. 지난해에는 공개되는 사진 속 모습이 확연히 달라져 외신들도 김 위원장의 체중 감량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처럼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비만형 체형인 데다 심혈관계 가족력이 있다. 이 때문에 체중 감량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월 1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기록영화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 속에서 김 위원장은 능숙한 솜씨로 백마를 타고 질주했는데, 승마를 통해 체중 관리를 한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김정일 생일 80주년(2월 16일)과 김일성 생일 110주년(4월 15일), 항일 빨치산 창설 90주년(4월 25일) 등 굵직한 정치행사를 연달아 치러낸 가운데 외모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4월 말부터 코로나19 의심자가 많이 늘어나며 위기에 처하면서 스트레스 등으로 체중이 원상 복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발생 사실을 처음 인정한 5월 12일 회의 사진을 보면 표정이 매우 굳은 모습이었다. 이후 방역 회의를 주재하는 내내 줄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