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in 칸] 송강호, 韓 배우 최초 남우주연상 "절대적 가치는 아니지만"

김예은 기자 입력 2022. 5. 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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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한국 남자 배우 최초 칸 영화제 주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송강호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이에 대해 송강호는 "상을 받기 위해 연기를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는 배우도 없다. 좋은 작품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고 영화제에 초청받고 거기서 격려받고 이런 과정이 있을 뿐이지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럽지만 이게 목표가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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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칸(프랑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강호가 한국 남자 배우 최초 칸 영화제 주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송강호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폐막식이 끝난 후 취재진이 모인 프레스룸을 방문해 짧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송강호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은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남우주연상 기록은 오랜 시간 없었던 것.

이에 대해 송강호는 "상을 받기 위해 연기를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는 배우도 없다. 좋은 작품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최고 영화제에 초청받고 거기서 격려받고 이런 과정이 있을 뿐이지 절대적 가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럽지만 이게 목표가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칸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절반 이상이 배우였다. 송강호는 배우 위주의 심사위원단이 선택한 배우가 된 것. 이 역시 의미가 남다르다. 

송강호는 "배우들이 좀 많은 심사위원단 구성인데,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다음에 시간을 두고 복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브로커'라는 작품을 봐서 알겠지만 저뿐만 아니라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을 비롯해서 수많은 깨알같은 보석과 같은 배우들의 열연과 앙상블을 대표해서 받은 거다. 그분들의 가치가 정말 소중한 가치가 아닐까"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칸 영화제는 지난 17일 개막했으며, 28일을 끝으로 폐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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