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교회 자선행사서 압사 사고..31명 사망·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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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열린 한 교회 자선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 3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압사 사고는 킹스어셈블리 펜테코스트파 교회가 주최한 '샵 포 프리' 자선행사에서 발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시작이었지만 오전 5시부터 줄을 미리 서기 위한 사람들이 몰렸고 입장이 시작되기도 전 문이 열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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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열린 한 교회 자선 행사에 사람들이 몰려 3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28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압사 사고는 킹스어셈블리 펜테코스트파 교회가 주최한 '샵 포 프리' 자선행사에서 발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시작이었지만 오전 5시부터 줄을 미리 서기 위한 사람들이 몰렸고 입장이 시작되기도 전 문이 열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이날 사상자 중에는 임산부와 아이들이 포함됐다고 한 목격자는 밝혔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현지 구조당국은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러한 압사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2013년 남동부 아남브라주에서 교회 행사에 사람이 몰려 24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고 2014년에도 수도인 아부자에서 정부 일자리를 얻기 위한 사람들이 몰리며 16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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