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 아마노 준 "울산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조효종 기자 2022. 5.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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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골의 주인공' 아마노 준이 울산현대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팀이 1-1로 맞선 후반 14분 아마노가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마노는 "울산에 와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시합에 나가고 결과를 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울산 생활도 만족스럽다. 그러나 이적은 구단 간의 문제다. 기대감을 갖고 계속 내가 할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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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 준(울산현대).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역전골의 주인공' 아마노 준이 울산현대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28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를 가진 울산이 수원FC를 2-1로 꺾었다.


두 팀이 1-1로 맞선 후반 14분 아마노가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골을 터뜨렸다. 수원FC 수비진이 혼전 상황에서 공을 뒤로 흘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아마노는 골망을 흔든 뒤 이청용과 어깨동무를 하고 팬들 앞으로 달려갔다. 두 선수는 팬들과 함께 역전의 기쁨을 나눴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아마노는 세리머니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전 갖는 중요한 시합이었다. 기합이 들어간 채 교체 투입됐는데, 결과물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 마음가짐이 세리머니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울산의 저력에 대해서는 "우리는 소유하는 축구를 하면서 전반전에 상대를 지치게 만든다. 여러 경험을 통해 그렇게 하면 상대가 후반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팀에 좋은 선수가 많아 후반에 잘 풀어나갈 수 있다. 다만 전반에 실점이 자주 나오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마노는 현재 임대 신분이지만 울산에 완전히 녹아든 만큼 완전 이적에 대한 생각도 갖고 있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마노는 "울산에 와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시합에 나가고 결과를 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울산 생활도 만족스럽다. 그러나 이적은 구단 간의 문제다. 기대감을 갖고 계속 내가 할 일을 해나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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