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식·채권·대체투자에 1084조원 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이 주식, 채권, 대체투자 같은 금융부문 투자금액을 내년 말 1084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채권 비중은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내년 말 금융부문 투자금액을 1084조원으로 키운다.
자산군별로 보면 주식에 500조2000억원(국내주식 171조9000억원, 해외주식 328조3000억원), 채권에 434조1000억원(국내채권 347조4000억원, 해외채권 86조7000억원), 대체투자에 149조7000억원을 운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주식, 채권, 대체투자 같은 금융부문 투자금액을 내년 말 1084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가운데, 국내 주식·채권 비중은 줄이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7일 2023~2027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과 2023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내년 말 금융부문 투자금액을 1084조원으로 키운다. 올해 말 약 1010조원보다 74조원가량 증가한 규모다.
자산군별로 보면 주식에 500조2000억원(국내주식 171조9000억원, 해외주식 328조3000억원), 채권에 434조1000억원(국내채권 347조4000억원, 해외채권 86조7000억원), 대체투자에 149조7000억원을 운용한다.
기금 자산 중 국내 투자 비중은 줄어든다.
2022년 말과 2023년 말을 비교하면, 해외주식 비중은 27.8%에서 30.3%로 2.5%p 증가한다. 해외채권비중은 8.0%로 그대로다. 반면, 국내주식 비중은 16.3%에서 15.9%로 감소한다. 국내채권 비중은 34.5%에서 32.0%로 감소폭이 더 크다.
다만, 운영하는 기금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국내 주식 자산의 경우 비중을 낮춰도 투자금액은 늘어난다. 올해 말 164조9000억원에서 내년 말에는 171조9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탄핵안 가결 첫 주말 집회 “윤석열 사퇴하라”
- 민주, 한덕수에 “24일까지 특검법 공포 않으면 책임 물을 것”
- ‘잠·삼·대·청’ 토허제 묶어도 올랐다…“신통기획 등 국지적 지정해야”
- 민주당, 이번주 ‘비상행동’ 돌입…탄핵 여론 조성 ‘총동원’
- 탄핵서류 안 받는 尹에 헌재도 ‘당혹’…23일 송달여부 결정
- 트럼프 만난 정용진 “10~15분 심도있는 대화”...정재계 중 처음
- 헌재, 이진숙 탄핵 변론 연기…尹 심판 집중하나
- 데이식스, K팝 밴드 최초 고척돔 입성…“이런 날이 온다” 감격
- ‘안산보살’ 노상원 자택 점집서 ‘계엄모의’ 수첩 발견
- 홍준표 대구시장, 조기대선 가능성에 “이재명이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