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20년 만에 안양예고 동창 재회..라포엠, '불후' 최종 우승 [종합]

이슬 기자 2022. 5. 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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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이 20년 만에 안양예고 동창을 재회한 가운데,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임창정&승국이, 김소현&손준호, JK김동욱&스텔라장, 김용준&케이시, 하모나이즈, 라포엠이 출연했다.

실제로 안양예고를 나온 오장석은 동창 김용준과 20년 만에 포옹을 나눴다.

이날 라포엠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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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20년 만에 안양예고 동창을 재회한 가운데, 라포엠이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레전드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창정&승국이, 김소현&손준호, JK김동욱&스텔라장, 김용준&케이시, 하모나이즈, 라포엠이 출연했다.


첫 무대를 꾸민 하모나이즈는 이문세의 'Solo 예찬'을 준비했다. 무대 준비에 앞서 오장석의 얼굴을 보던 김용준은 "혹시 안양예고 나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실제로 안양예고를 나온 오장석은 동창 김용준과 20년 만에 포옹을 나눴다.

하모나이즈는 다인원 무대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몄다. 관객과 호흡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하모나이즈에 임창정은 "저건 넘사벽이다"라며 놀랐다.

연이어 다음 순서로 JK김동욱&스텔라장이 무대에 올랐다. 음색 장인들의 만남에 김준현은 누가 러브콜을 했냐고 물었다. JK김동욱은 "제가 했다. 딱 봐도 스텔라장이 저한테 한 것 같진 않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K김동욱&스텔라장은 A Great Big World의 'SAY SOMETHING'을 선곡해 목소리로만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로 관객을 압도했다. JK김동욱&스텔라장은 하모나이즈를 상대로 1승을 차지했다.

프로듀서와 가수 사이로 인연을 맺은 임창정&승국이. 승국이를 위해 '불후의 명곡' 출연을 결정한 임창정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다. 다비치의 '8282'로 두 사람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자랑했다. 특히 이날 객석에는 승국이의 부모님이 함께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2승을 차지한 JK김동욱&스텔라장에 12년 차 부부 김소현&손준호가 맞섰다. 드라마 '허준' OST로 사용된 조수미의 '불인별곡'을 고른 김소현&손준호는 "레전드 보이스 특집이니까 클래식한 걸 살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우승을 목표로 무대에 오른 부부는 한이 서린 하모니를 완성하며 1승을 차지했다. 신동엽이 "무대를 앞두고 다툰 적이 있냐"고 묻자 손준호는 "저희 많이 다투는 부부다. 건강한 부부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다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혼나기 전에  공부를 많이 했다. 칭찬을 받을 줄 알았는데 새벽에 나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용준&케이시는 이승철의 '서쪽 하늘'로 맞섰다. 동창 오장석은 "시간여행을 시켜준 것 같다. 고등학생 때 수련회 가서 용준이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생각났다. 2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 그래서 사랑받고 있는 가수이지 않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 라포엠은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골랐다. 대기실 4개를 사용한 라포엠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꾸몄다. 이날 라포엠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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