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또 산불..산불 2단계 발령 진화 중

안창한 2022. 5. 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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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북 울진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28일 낮 12시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시간 넘게 번지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울진과 주변지역 진화인력을 100%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 평균 풍속은 초속 4∼7m일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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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6분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북 울진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28일 낮 12시6분쯤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시간 넘게 번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초속 3m의 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울진과 주변지역 진화인력을 100%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 평균 풍속은 초속 4∼7m일 때 발령된다.

울진군은 오후 1시 30분쯤 화재 현장 근처인 근남면 행곡리와 읍남1리, 읍남4리, 수산리 등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대피를 권유했다.

소방당국이 울진군 읍남리 소재 보광사 사찰로 번진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해가 지면서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현장에 진화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인근 가스충전소, 민가 등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경찰은 진화작업이 끝나면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게획이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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