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K리그 경기장에 뜬 '지메시' 지소연..수원FC 위민 입단 환영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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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남자팀이 울산현대전을 앞두고 최근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소연은 입단 행사에 이어 같은 날 진행된 WK리그 수원FC 위민과 세종스포츠토토 경기 전 행사에도 참가했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과 모교 동산고 후배가 지소연을 맞이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은 꽃다발을 건네며 지소연의 WK리그 무대 입성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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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수원FC 남자팀이 울산현대전을 앞두고 최근 수원FC 위민에 입단한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지소연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울산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11위로 처진 수원FC가 리그 선두 울산을 상대하는 경기다.
경기 시작을 약 20분 앞두고 지소연이 그라운드에 나타났다. 콜린 벨호 핵심 미드필더인 '한국 여자축구 레전드' 지소연은 최근 8년간 이어진 잉글랜드 생활을 마감하고 한국행을 택했다. 행선지는 수원FC 위민이었다. 지난 24일 입단 소식이 발표됐고, 26일 공식 입단식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소연은 입단 행사에 이어 같은 날 진행된 WK리그 수원FC 위민과 세종스포츠토토 경기 전 행사에도 참가했다. 수원FC 위민 팬들에게 입단을 신고하고 경기를 관전했다.
28일에는 수원FC 남자팀 팬들에게도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소연은 등번호 91번이 새겨진 수원FC 위민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과 모교 동산고 후배가 지소연을 맞이하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장내 아나운서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은 지소연은 "팬분들을 처음 만나 뵙게 돼 반갑다.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환영 받으니까 굉장히 기쁘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관중들에게 첫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석에 사인볼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지소연은 수원FC와 울산 선수들이 입장한 뒤 다시 그라운드로 나섰다. 지소연은 양쪽으로 도열한 양 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으며 인사를 나눴다. 김도균 수원FC 감독과 홍명보 울산 감독은 꽃다발을 건네며 지소연의 WK리그 무대 입성을 반겼다.
입단 환영식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지소연의 시축으로 마무리됐다. 수원FC 선수들은 지소연에게 박수를 보냈고, 팬들은 지소연을 연호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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